"닷숍(.shop) 등 새로운 도메인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국제 도메인 명칭 결정기구(ICANN) 가 지난 16일 새로운 최상위급
도메인을 도입키로 합의함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관련 도메인 확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일부 도메인 관련 업체들이 사전 등록을
받는 등 과열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 회의에 참석했던 KAIST 전길남 박사는 "닷컴(.com) 외에
새로운 최상위 도메인을 도입키로 원칙만 합의했다"면서 앞으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도메인 후보는 닷숍 외에 닷웹(.web), 닷인포(.info),
닷트래벌(.travel) 등 10여개. 개별 기업이 'toy.shop'식의 도메인을
확보하려면 상위 도메인인 닷숍의 도입 여부가 우선 결정돼야 한다. 또
상표권 분쟁해결책 등 여러가지 부수적인 문제에 대한 국제적 합의도
이뤄져야 한다.

실제 일부 국내외 도메인 등록대행 업체들이 기업과 일반인을 상대로
닷숍 등 후보 도메인에 대해 예비등록을 받고 있지만, 신청 도메인이
올 연말에 도입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또 여러 등록
회사가 받은 사전등록 내용이 겹칠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시비
해결책도 현재로선 마련돼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