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B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B2B 비즈니스냐 아니면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요즘 테헤란 밸리의 벤처기업이나 CEO들 사이에 도는 유행어다.
비즈니스간 혹은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의
발음이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명대사와 비슷해 B2B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유행어로 자리잡은 것.

인터넷 업계에서는 기업-소비자간 (B2C: Business to Consumer) 거래로
시작된 전자상거래의 대세가 급속도로 B2B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분석. 특히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는 B2C는 머지않아 성장률이 한계에
달할 전망이다.

"비장하게 독백을 외치는 햄릿과 B2B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벤처기업의 숙명과 비슷한 것 같아요."(싸이벤닷컴 이승기 사장)

( 김희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