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유층을 겨냥한 '귀족마케팅'이 유통·제조업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공간에서도 '귀족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13일 "국내 처음으로 하이클라스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노블리안닷컴(www.noblian.com)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이 사이트는 골프, 미용, 다이어트, 패션,
자동차, 요리, 증권, 와인, 쇼핑 등 부유층이 희망하는 각종 정보를 매일
제공할 방침. 또 사이트 회원들의 사교공간인 '노블리안 커뮤니티', 미혼
회원들의 사교공간인 '영노블리안 클럽' 등도 구축돼 있다. 신라호텔은 무료
가입을 원칙으로 연내 10만명의 회원을 모집할 방침이며, 영노블리안 클럽은
신분 확인을 거쳐 유료회원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물산도 최근 VIP고객마케팅 전문회사인 ㈜오뜨마케팅과 공동으로 명품전문
쇼핑몰을 운영키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4월 중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올 하반기부터 'VIP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을 본격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