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창호 제조기술을 가진 독일 슈코사(社)의달력이 건축 업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일 독일 슈코사와 기술독점 제휴를 한 이건창호시스템에 따르면 독일 슈코사는 자사와 계약한 해외 창틀 제조업체가 지난해 준공한 건물중 건축미가 뛰어난 건물 사진을 뽑아 올해 캘린더에 실었다.

특히 건물 창틀 구조를 트레이싱 페이퍼에 담아 첨부했는가 하면 달력이면에 건물 주요부의 측면도, 입면도 등을 인쇄해 놓았다.
건축설계사무소들은 이 달력을 걸어 놓다가 규격화된 부문의 설계도를 급히 만들어야 할때 달력의 트레이싱 페이퍼를 떼어 쓰는 경우도 있다고 이건창호는 소개했다.

지난 88년 독점 계약후 이건창호시스템은 매년 300부씩의 달력을 들여왔으나 건축 설계 사무소 등지에서의 인기가 높지자 도입량을 늘려 올해의 경우 1천500부를들여 왔다.

특히 영업 사원들이 설계 사무소에 선물하기 위해 달력 확보경쟁에 나서면서 2월인데도 달력을 구해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이건창호는 말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올해 준공되는 영종도 신공항의 전경과 창틀이 내년도 슈코사의 달력에 담길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며 "영종도 신공항이 실리면 달력량을 3천부 이상 들여 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