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붐속에 천리안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는등 국내 PC통신
이용자가 700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정보통신부는 2일 『천리안-하이텔-
넷츠고-채널아이등 국내 6개 PC통신 이용자가 지난 9월말로 727만명을
넘어섰다』며 『중복 및 이용률이 저조한 유명 무실한 가입자가 일부
있지만 전반적으로 네티즌 숫자가 급증세』라고 말했다.

특히 전용회선을
통한 원격접속(Telnet)방식의 PC통신 고객이 전화선 모뎀이용자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PC통신 1위인 천리안은 『지난 28일자로 유료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 AOL(미국)-니프티서브(일본)-T온라인(독일), PC-VAN
(일본)에 이어 세계 5위의 PC통신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국내 PC통신서비스는 최근 1~2년동안 가입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천리안의 경우 지난 97년 11월 100만가입자를 넘어선데 이어,
2년만에 가입자가 갑절로 늘어난 것. 천리안측은 『30초당 한 명의
가입자가 늘어나는 꼴로 올해 순증 가입자만 57만명』이라며 『가입자중
20대가 40%, 30대가 25%, 10대가 12%로 이른바 N세대(10대~20대)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기업 혁신 작업을 벌이고
있는 하이텔의 가입자가 163만명, 유니텔이 147만명으로 올해초에 비해
40%정도 늘어났다. 또 인터넷을 기초로한 PC통신서비스인 넷츠고도 68만명,
채널아이도 45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