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청소년 과학체험축제 '99 대한민국과학축전이 14일 오
전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 역도경기장, 광장, 펜싱경기장 등에서 개막
돼 7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종필 국무총리와 경북
대 김영호(과학축전추진위원장)교수, 조건호과기부차관, 연합뉴스 홍성완
(과학기자클럽회장) 과학정보부장, 구자홍 LG전자부회장,이찬진 드림위즈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과학기술부.교육부.산업자원부.정보통
신부.한국과학기자클럽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운 천년,과
학기술과 함께'. 과학축전에는 연구소와 대학, 기업, 단체 등 43곳이
참가, 121개 부스에서 158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과학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경험할수 있도록 구성됐다.

9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를 맞는 과학축전은 '창조의 장' '체
험의 장' '문화의 장''도전의 장''데일리 이벤트'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창조의 장'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종원박사팀이 개발한 휴먼로봇 '센토'가 출연, 하루 세차례 역기들기,
아령들기, 악수, 음료수 서비스 등을 시연,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
로 보인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의 과학실험교실에서는 대륙이동 모형만들기,깜직이
분수, 화학전지-연료전지 등이 선보이고 경기과학고가 운영하는 매직아이,
촛불로 돌아가는 차임벨 등도 호기심을 북돋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이밖에 초.중학생 748명이 참가하는 `99 전국청소년과학경진대회, 전
국무선조종모형자동차경진대회, 마이크로마우스대회, 대한민국과학퍼즐릴
레이대회가 열리며 16일부터 20일까지 체조경기장에서는 로봇축구도 펼쳐
진다.

입장료는 개인은 학생 2천원, 어른 3천원이며 가족권(4인이상)은 7천
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구축한 한국과학문화종합정보
망(www.scinc.or.kr)를 통해 볼 수 있다.(문의 ☎ 02-559-3840).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