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인터넷에서 창업자를 지원해 주는 '기업가 지원 인
터넷비즈니스'가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온비아 닷컴'(Onvia.com)은 최근 스탠포드
대학과 다른 두곳의 벤처캐피털회사로부터 12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
다.
이 회사의 사업내용은 도메인 등록부터 사무실 마련, 영업 전략 수
립, 종업원 채용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것.
또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인터넷으로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
를 제공하는 벤처기업 '올비즈니스 닷컴'(AllBusiness.com)이 설립됐
다. 이 회사역시 가상공간에서 각종 사업정보와 창업에 필요한 각종 서
비스를 대행해준다.
시카고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자(SOHO)들에
게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워크'(DigitalWork)가 활동중이다. 이
회사는 "인터넷으로 IBM 직원중에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인력이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다"고 선전할 만큼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같은 기업가 지원 인터넷 사업들은 막상 창업자들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얻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유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IDC는 오는 2002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는 약 33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이 가운데 90%는 기업간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온비아닷컴에 투자한 '모데이비드 벤처캐피털'의 벤처캐피털리스트
낸시숀도프씨는 "인터넷을 이용한 기업간의 정보와 서비스 교류는 더욱
확대되고, 특히 인터넷상에서 기업경영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모아 제
공하는 이들 신종사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샌프란시스코-시카고 = 석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