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많아 박물관이나
수족관에서 오래전에 멸종된물고기가 진짜처럼 수영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는 최신호에서
일본의 미쓰비시중공업 연구팀이 원격조종 물고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데스크톱 PC로 조종하게 돼 있는 이 로봇물고기는 꼬리
지느러미와 두개의 가슴지느러미의 움직이며 물속을
헤엄치게 돼 있다.
미쓰비시의 로봇공학자 유지 테라다씨는 『바다
물고기가 앞으로 나가는 방식을똑같이 로봇에서
재연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며 『이
로봇물고기에는 물속에서 사용하는 차량에 쓰기 위해
개발한 탄력있는 진동형 지느러미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로봇물고기의 지느러미는 내부의 전지에서 전기를
공급받으며 0.2-1.0㎐로 운동하면서 초당 25㎝ 정도씩
앞으로 나갈 수 있다.
로봇물고기 내부에 있는 전지에는 물탱크 주위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전자기장을통해 자동적으로 전기를
일으켜 충전할 수 있는 코일이 들어있어서 외부에서
따로전기를 공급해줄 필요가 없다.
연구팀은 『이 로봇물고기가 정확하게 수영하도록
하는데 4년의 연구기간이 걸렸다』며 『다음에는
오래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화석물고기 실러캔스
로봇물고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실러캔스 로봇물고기를 만든 뒤
선캄브리아기에 살던 멸종된 물고기들을 로봇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