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맨스 AG에서 분리된 반도체 회사 Infineon Technologies
AG는 DRAM 가격이 최근에 다시 하락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한국
회사들이 수출을 위해 제품 생산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Infineon의 Andreas von Zitzewitz 부사장은 한국의 DRAM 회사들이 전세계
DRAM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물량을 공급하고 있지만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의 5%만을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와 같은
불균형을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Zitzewitz 부사장은 DRAM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한국에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고 텍사스주 Austin
공장의 2단계 확장 작업도 완료 단계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
Zitzewitz 부사장은 Infineon은 영국의 DRAM 공장을 완전 폐쇄했고
독일 Regensburg 공장의 DRAM 생산도 점진적으로 중단했으며, 대만
Mosel-Vitelic과의 합작 공장은 2단계 확장 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Infineon의 최대 규모 DRAM 공장인 Dresden 공장도 로직을 비롯한
비메모리 칩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