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상거래 소프트웨어 시장이 올해 무려 280%나 폭증해
17억달러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IDC)의 최신 보고서 'Internet Commerce Software
Applications Market Review and Forecast, 1998~2003'에 따르면 세계
인터넷상거래 소프트웨어의 매출은 작년에도 154% 성장해 4억4천4백만달러
수준에 달했다.

IDC의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분석가 Albert Pang씨는 "이처럼 시장이
급속 성장한 것은 지난 몇년동안 많은 제품이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라며
"전자상거래 초기에는 사이트들이 각각 개발인력을 두고 쇼핑카트 기능이나
부정거래방지기능 등을 자기들의 사이트에 구축해왔으나 이제는 이같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Netscape가 가장 앞서 이 시장에 진출, 현재 9.5%라는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두업체로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IDC는 많은 회사들이 앞다퉈 전자상거래에 뛰어들 앞으로 1~2년
동안이 미국의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판매업체들에게 좋은 사업 기회가
되고 더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온라인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세계시장의
판매도 늘어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ang씨는 "유럽 시장이 특히 주목 대상"이라며 "유럽연합내에서
기업들이 경쟁력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전자상거래에
진출하기 위해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는 인터넷 소프트웨어 시장을 인터넷상거래 판매와 마케팅
어플리케이션, 인터넷상거래 조달과 주문관리 어플리케이션, 인터넷상거래
고객 서비스와 지원 어플리케이션 등의 3개 분야로 나눴다. 이 가운데 조달과
주문관리 소프트웨어 부문이 가장 성장 유망한 분야로 전체시장이
1백31억달러 규모에 달할 2003년에는 이 분야가 85억달러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