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멜리사]에
대해 미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고 CNN방송이 30일 전했다.
또 [멜리사]에 감염된 컴퓨터가
현재 전세계 5만대에 이르며 감염
사이트는 100여개에 달한다고
AP가 보도했다. 멜리사 바이러스는
이메일을 통해 증식한다.

사용자가
바이러스가 침투한 이메일을 열
경우 주소록에 올라있는 50개
이메일 주소로 감염 메일이 자동
전송된다. 바이러스는 이메일을
마음대로 재생산하거나 전송하면서
컴퓨터와 메일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게 한다. 그러나 컴퓨터
기억장치와 프로그램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것으로 파
악되고 있다.

감염된 메시지는 "중요
메시지"라는 제목을 달고 있으며
내용에는 "당신이 요청한
문서입니다…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마세요 ;-)"라고
적혀있다. 조사에 나선 FBI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
프로그램 사용자들에게 수상한
메일이 도착하면 열어보지 말고
삭제해 버리라고 충고하고 있다.
[멜리사]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부인의
이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