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이번 분기 순익이 예상에 미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주식 시장에
등장하면서 이 회사 주식 가격이 9일 4.31달러 하락, 주당 115.31달러를
기록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Intel이 이번 분기 경영 부진 사실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는 소문이 9일 증시 마감 직전 등장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펀드 매니저는 PC 업계의 최근 상황으로 볼 때 Intel의 이번 분기 경영 실적이
부진하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PC 업계에서는 Compaq
Computer가 제품 수요가 기대에 미달하다고 밝혔으며, Dell Computer도 매출
증가율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Intel의 경쟁사 Advanced Micro Devices Inc. (AMD)가 이번 분기에 상당한 규모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8일 발표한 것도 반도체 분야 주식 가격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