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소프트웨어 분야 신생 기업들에 투자하려는 벤처 투자가들이
늘고 있다. 이스라엘의 벤처 투자가 Erel Margalit씨가 최근 조성한 Jerusalem
Venture Partners (JVP) 기금에는 Boeing Co.가 1천만달러를 투입한 것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기관 투자가들이 7천5백만달러 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Margalit씨는 JVP에 5천만달러를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JVP에는
프랑스의 France Telecom 및 Natexis Ventech, 일본의 Japan Associated Finance Co.도
자금을 투입했다.

JVP를 설립한 Margalit씨는 1994년에도 2천만달러 규모의 Jerusalem Pacific
Ventures (JPV)를 설립해 성공적으로 운용한 바 있다. Margalit씨에 따르면, JPV의
투자 수익율은 연 45%에 달했고, 현재 자산 가치는 5천만달러를 초과하고 있다.

JPV는 Scorpio Communications에 투자한 후 회사를 U.S. Robotics Corp.에 매각해
성공을 거뒀고, JPV가 투자한 Summit Design Inc.는 미국의 Nasdaq 주식 시장에
주식을 상장시킨 바 있다. Margalit씨는 현재 이스라엘에 약 3천개의 신생 벤처
기업들이 있으며, 벤처 투자 또한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활성화돼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벤처 기업들은 방위산업에 기반을 둔 독특한 기술과 우수한
기초과학 기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및 통신 분야에서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시에, Motorola Inc.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하이테크 기업들이 지난 수십년 동안 이스라엘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해 왔다는
점과 Nasdaq 주식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한 이스라엘 기업들이 이미 1백개가
넘는다는 점도 이스라엘의 벤처 기업들을 유망 투자 대상으로 부상시킨 요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사제공:실리콘밸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