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0시를 기해 경남북 및 전남북 등 영호남지역의
전화국번이 두자리에서 세자리로 바뀐다.
한국통신(사장 李啓徹)은 전화국번호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종합정보통신망(ISDN)등 신기술적용에 적합한 전화번호체계로 개선하기
위해 전국의 두자리 전화국번을세자리로 통일시키기로 하고 지난 2일
충남북 및 제주지역의 국번호를 세자리로 변경한데 이어 23일부터
영호남지역의 전화국번을 모두 세자리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6일부터는 경기, 강원지역의 전화국번이 세자리로 변경돼 전국이
모두 세자리 국번으로 통일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오는 23일부터 영호남 지역의 두자리 국번호는 기존 국번호앞에
통화권별로 동일한 백단위 숫자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세자리 국번으로
변경된다.

예컨대 두자리 국번인 32국을 사용하는 전남 나주의 경우 기존 두자리
국번앞에백단위「3」을 추가해 332번이 된다.
한국통신은 『국번변경에 따른 이용자의 혼동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전화의 경우 6개월간 국번변경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하고
시외.국제전화 및 핸드폰을통해 걸려오는 전화는 7개월동안
기존국번으로도 통화가 가능하도록 이중접속을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연내에 전국의 두자리 국번이 없어지면 번호길이가 통일돼
호접속시간이 단축되고 ISDN등 신기술에 적합한 번호체계를 갖추게 돼
정보화시대를 앞당길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호남지역 전화국번 변경내역'

* 2자리 국번앞에 통화권별로 동일한 1자리 숫자가 추가되어 3자리가 됨

* 시외,국제.핸드폰을 통해 걸려오는 전화를 자동연결할수 없는 국번

-변경국번임을 알리는 안내방송 제공 -마산(22,23,24) 김해(32,33,34)

영천(33) 나주(33) 여수(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