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사장 郭治榮)은 올 상반기중 3천5백51억원 매출에
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데이콤은 매출액중 47%에 이르는 PC통신사업 「천리안」의 대폭적인
매출증가와조직 및 인력의 감량경영, 글로벌스타 지분매각 등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다시 흑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데이콤은 하반기에도 천리안 매출증가와 글로벌스타 지분 매각대금
추가유입,시외전화 안정궤도 진입 등으로 인해 올 전체 매출규모는
7천5백억원으로 늘어나고당기순이익도 1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 다각도로 추진중인 해외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가 예정대로
8월말께성사될 경우 2억∼3억달러가 유입되고 글로벌스타 추가 지분
매각대금 2천7백45억원이 유입될 예정이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데이콤의 흑자(52억원)는 특별이익인 글로벌스타
매각대금(2백43억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콤은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작년말 2백58%에서 올해말에는 1백32%로
크게개선돼 자기자본비율 역시 27.9%에서 43%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차입금 의존도도 45.9%에서 33.3%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콤은 이와 함께 구조개선을 위해 투자규모를 올해초 3천억원에서
2천1백50억원으로 줄이고 임원들의 임금을 20∼50% 반납하고
2백30개팀(부)을 1백81개로 줄이는 감량경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원 인력 역시 21% 줄이고 비정규직 직원을 2백20명 줄이는 한편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반납에 대해 현재 노조와 협의중이라고 데이콤은 전했다.
데이콤은 지난 95년과 96년 1백35억과 1백52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지난해에는매출액 6천7백21억원에 3백5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