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산화작업이 되지 않아 수작업으로 찾아봐야만 했던
1920년대부터의 조선일보기사를 PC통신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
게 됐다.
조선일보 조사부는 '조선일보&조선일보잡지 색인DB'를 7월1일
부터 한국 신문사상 최초로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독자들에게 유
료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색인DB에는 광복전 항일기사, 학술-문화-예
술 등 학예기사, 창간부터 97년까지의 사설, 2회 이상 연재물, 각
종 기명칼럼-시론등 고정란과 주간조선(1968년), 월간조선(1980년),
월간산(1969년), 월간낚시(1984년), 월간조광(1935∼1944년), 월
간여성(1936∼1940년) 등 창간부터 지금까지의 조선일보 자매지
기사색인을 포함, 총 29만6천2백여건이 담겨 있다.
독자들은 천리안에 접속해 '독립운동', '김구' 등의 키워드를
입력, 해방전후의 생생한 역사기록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색인DB 이용은 PC통신 천리안에 접속한 뒤 초기화면에서 12
번(뉴스/잡지)→1번(종합일간지)→16번(조선일보&조선일보 자매지
색인DB)순서로 선택하거나, 곧바로 'GO INDEX'를 입력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1분당 50원. 기사 원문은 조선일보 조사부나 국내
외 각 도서관에 있는 조선일보와 조선일보 자매지 또는 마이크로
필름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신문이나 마이크로 필름이 없는 경우
에는 조선일보 독자정보센터(02-724-5506∼7·dataserv@chosun.com)
로 신청하면 팩스와 우편으로 유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색
인 DB서비스는 미국에서도 뉴욕타임스 등 일부 신문에서만 제공하
고 있다.현대사 학자, 저술가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