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키드넷팀과 대우자동차는 컴퓨터를 이용해 자동차와 교통
법규에 대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용 CD롬 '키키랑 또로랑'을
공동제작, 이달부터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우리나라는 97년초 기준으로 연산 2백8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6백89만대의 자동차가 등록돼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대국. 하지만 불명
예스럽게도 교통사고율도 세계 최고를 다투는 자동차 문화의 후진국이
기도하다.

이는 어린이들이 초등학교부터 교통 안전 수칙을 제대로 배우지 못
했던 것이 큰 이유. 잘못된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어린이들은 건널
목에서의 행동요령 등 교통 안전 수칙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키키랑 또로랑'은 차세대의 운전자가 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자동차 문화를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키키랑 또로랑'은 어린이들이 싫증내지 않고 재미있게 자동차와
교통법규에 대해 공부할 수 있도록 귀여운 만화 그림과 노래, 음악, 게
임등을 듬뿍 담았다. '키키'는 주인공인 귀여운 소년, '또로'는 키키의
친구인 예쁜 자동차다.

첫번째 코너인 '또로를 만들자'에서는 키키와 함께 또로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견학할 수 있다. '멍멍이를 구출하라' 편에서는 키키와 함
께 납치된 강아지를 구하러 나서게 된다. 어린이들은 키키와 함께 찻길,
철길을 지나고 때로는 자동차도 운전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통법규를 몸
에 익힐 수 있다. 이밖에 자동차 안의 수많은 장치들에 대해서 공부할
수있는 '또로의 비밀', 자동차와 자연 파괴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출동!
환경수비대' 등 유익하고도 흥미있는 코너들이 많다.

조선일보와 대우자동차는 오늘부터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신청을 받
아각급 학교에 무료로 이 CD롬을 발송해줄 예정. 5월 한달간 전국의 대
우자동차영업소에서 '키키랑 또로랑'을 무료로 어린이들에게 배부할 예
정이다. 대우자동차 고객센터 ☎(080)728-7288. ( 임정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