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박멸함으로써 재발방
지 효과가 뛰어난 차세대 위궤양 치료제가 일본,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도
신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일양약품은 23일 일양약품 중앙연구소가 과학기술처 선도기술개발
사업(G7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년간 4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끝에 개발한 차세대 위궤양 치료제 'IY-81149'가 미국에서 신물질 특허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개발 주역인 중앙연구소 김동연(49)박사는 "신물질은 약물에 의한
소화성궤양과 알콜성 궤양에 효과가 뛰어나 신경성 스트레스 궤양의 경우
10배이상의 강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임상실험 결과, 1일 1회 복용후 24시간이 경과되면 신
속히 배설되는 특징이 있어 기존 위궤양 치료제인 오메프라졸이나 란소프
라졸에 비해 항생제의 과다복용으로 생기는 문제와 약물의 장기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치료제는 약 복용을 중단하면 이내 재발하지만 신물질
은 위암의 원인균을 박멸, 재발 방지는 물론 근본적인 치료효과가 뛰어나
다"고 주장했다.

일양약품은 'IY-81149'를 27개국에 특허출원했으며, 올 하반기 제2
임상실험이 끝나면 해외 제약업체와 로열티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차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