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잼 얹은 색다른 맛 인기 국산과자가 일본에 주문자상표부착(OE
M)방식으로 수출되고있다.삼립식품은 1월중 이탈리아풍 파이 누네띠네
6천상자 7만5천달러어치를 일본 고도부키사에 수출한 데 이어 2월
중에도 같은 분량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립측은 일본시장에서
에이프리코트(Apricot-살구) 파이 라는 상품명으로 인기를 모으
고있는 이 과자가 바삭바삭한 과자에 살구잼을 얹어 색다른 맛이 나도록
한 것이 일본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립식
품 종합기획실 김지태부사장은 "과자형태가 독특한 데다 이름이 기억하기
쉬워 지난해 국내시장에서만 누네띠네 단일품목으로 매출 1백30억
원을 기록했다"며 "여러가지 맛과 향을 곁들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
해외시장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석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