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계곡서 쓰레기44t 수거/연예인들 환경리포터로 전국 곳곳서
활약/비쏟아지자 "하늘도 물청소"/부산선 썩는 비닐 8천장 배포 환
경노래 열기 고조 세계를 깨끗이 한국을 깨끗이 개막식이 있은
잠실 선착장에는 20여개의 애드벌룬과 각단체에서 준비한 피켓, 플래
카드가 행사 열기를 돋우었다. 행사는 김동건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
으며 강영훈 세계를 깨끗이, 한국을 깨끗이 조직위원장을 비롯, 김수
학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황산성환경처장관, 이원종서울시장, 최인기내무
차관, 강성구MBC사장, 방상훈조선일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숙
희대한YWCA연합회장, 로륭희배달환경클럽회장, 박건배한국보이스카우트연
맹총재, 박문희한국걸스카우트연맹총재, 전대련서울YMCA회장, 세계를
깨끗이 본부 자문위원 그레그 피어스씨, 이윤자전국주부교실중앙회장,
서경석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총장, 송진수한국청년회의소회장 등도 참
석했다. 황산성장관은 연설도중 잠시 멈추었던 비가 갑자기 쏟아지자
"하늘에서도 세계를 깨끗이 행사에 함께 참가, 물청소를 하는 모양
"이라고 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가수 신형원씨와 조영남씨가 터 를
비롯한 환경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염광정보산업고
고적대의 연주를 들으며 행사 참가자들은 잠실 선착장주변으로 흩어져 쓰
레기를 수거했다. 개막식은 신나라레코드사의 11t짜리 라이브콘서트카
뚜껑을 열어 만든 즉석무대 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달환
경클럽, 대한적십자사부녀봉사회, 한국걸스카우트, 새마을지도자 송파구지
회, 한국잠수협회, (주)세모, 새마을 교통봉사대, 한국환경보호연합회
, 원불교, 적십자인명구조단, 서울시경기동대등에서도 회원들이 대거 참
여했다. 부녀회서 커피제공 서울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성
배) 회원들이 행사장 주위 곳곳에서 따뜻한 커피를 제공, 비에 몸이
젖은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부녀회원들은 이어 행
사장 뒷편에 즉석 알뜰장을 마련해 헌 옷등을 1백~3백원내외의 헐값에
제공하는가 하면 폐식용유로 무공해비누 만드는 시범을 보였다. 중계
차 13대 동원 조선일보사와 함께 세계를 깨끗이, 한국을 깨끗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 MBC는 이날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5시까
지 장장 6시간30분동안 마라톤 특집을 마련, 입체적인 생중계와 기획
다큐멘터리로 환경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울 본사및 부산 광주
대구등 10개 문화방송 계열사가 일제히 참가한 행사중계에는 총 13
대의 중계차가 동원됐고, 박명규 정문종 이진섭 곽동국 이정식PD 등
2백여명의 스태프진들이 제작에 참가해 지구 대청소 가 벌어지는 전국
의 환경운동 현장을 생생하게 화면으로 전했다. 개막식이 열린 한강 잠
실선착장앞 고수부지 현장에는 손석희-정혜정아나운서가 나와 전체 행사중
계를 진행했고, 탤런트 사미자씨, MBC 신인개그맨등도 리포터로 행사
장 곳곳을 누비며 활약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도 행사진행을
맡은 코미디언 강석 김혜영외에 가수 이남이 김범룡 김흥국, 탤런트 윤
순홍 안문숙 유퉁, 개그맨 조정현등이 전국 각지에서 환경운동
현장을 전하는 리포터로 활약했다. 백령도도 대청소 우리나
라 서쪽 끝에 위치한 경기도 옹진군 백령도에서는 해병9285부대(부대
장 이갑진준장) 소속 장병 2천여명이 백령면 전 지역의 마을과 야산
도로변 해안지역에서 폐차와 폐가전제품, 해상오물 등을 수거했다. 해병
들은 오후1시부터 4시간동안 19개 마을 10개 해안을 대상으로 포클
레인 불도저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 폐차 4대와 길거리 주택가
등에 버려진 냉장고 세탁기 TV 등 폐가전제품을 치웠다. 궂은 날씨
에도 보람 평화은행(행장 박종대) 42개 본-지점 직원 1천여명
은 근무시간전인 오전7시30분부터 9시까지 한시간반동안 사무실 주변
거리에서 대청소. 본점 총무과 전복동대리(39)와 임원부속실 오주영대
리(39) 등은 "서울 강남지역 이면도로가 그렇게 더러운줄 몰랐다"며
"궂은 날씨여서 청승맞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참 보람있는 일을 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관광명소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는
오후2시부터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지사장 배명창), 새마을운동 부산시
지부(회장 김병춘), 중구지회(지회장 문수신)-영도구(지회장 성한경)
-서구지회(지회장 이수인), 한국부인회 부산지부(회장 안차순), 새마
을부녀회(회장 구진자), 요식업조합 중구지부(지부장 김진수), 자연보
호협의회(회장 이재화)등 6개 단체 회원 2천여명이 참가, 부산을
깨끗이 연합캠페인를 벌였다. 적십자사 한국부인회 새마을부녀회 등은
천으로 만든 장바구니 2천장을 시민들에 무료로 배포했고, 새마을운동협
의회는 썩는 비닐 8천장을 나눠줬다. 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도우미
자원봉사자 조직위직원등 3백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엑스포회장안에서
10만명의 관람객들을 상대로 캠페인을 전개. 이날 배삼룡 남성남 이
재폭등 코미디언들이 선두에서 핸드마이크로 지구를 깨끗이 등의 구호를
외치며 회장을 순회했다. 쓰레기수거 군투입 설악산국립공원 일
대에서는 속초시민 설악산 자연정화대회가 펼쳐졌다. 여기에는 김광용속초
시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시청공무원등 5백10명이 참가, 소공원~
계조암간 2㎞구간에서 각종 오물 44t을 수거, 하산했다. 특히 쓰레
기하산작전에는 5백70여명의 일출부대 장병들이 대거 투입됐다. 이들은
18일까지 이 작전에 참여한다. 27면에 계속 *산-강-거리 클
린업 새아침/서울지하철 백6개역사 일제히 시작/도내 단일행사론 최대
인원/제주/2~6세 어린이들 60㎏수거/부산 26면서 계속
새마을지도자 속초시협의회(회장 윤종구)와 바르게살기 속초시협의회(회장
최무일) 회원 3백20여명은 소공원~비룡폭포간 2㎞구간에서 계곡에
매립된 쓰레기를 캐내는등 정화활동을 벌였다.설악동사무소(동장 김택구)
등 속초시내 13개동 1천3백명의 주민들은 소공원~비선대간 2.5㎞
구간에서 계곡에 버려진 비닐봉지와 캔류 빈병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이목동 SKC수원공장(공장장 유달준)직원
2백여명은 오후3시부터 5시까지 가랑비속에서도우산을받으며회사주변의
이목천과 공장외곽,공장안등에서 쓰레기와 잡초를 수거했다. 4H 회원
도 동참 지난 14일부터 수원에서 열린 제35회 4H중앙경진대회
에 참석한 9백여명의 전국 4H회(회장 박기수) 회원들은 대회가 끝난
17일 오전내내 청소활동을 벌였다.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공지
천에서 열린 자연보호 다짐대회에는 이해균내무부장관을 비롯 함종한지사,
이현태경찰청장, 최경식도의회의장, 정태섭춘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직장
단체 주민등 3천여명이 참석, 공지천~소양강 1교까지 4㎞ 구간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대회에 참가한 이장관은 "산업화과정에서 훼
손되고 오염된 산과 강 하천을 가꾸는 자연보호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하
반기에는 건강한 국토사업 을 내무행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오전 10시45분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왼쪽
파천교 주차장 주변에서 김종필대표를 비롯, 황명수사무총장, 라웅배의원
, 조부영제2부총장, 이웅희중앙교육원장, 김길홍대표비서실장, 노승우정
책연구실장, 주량자여성실장, 박명환 정창현의원, 김명섭전의원과 20여
명의 지구당위원장, 사무처 요원, 영등포갑-을및 마포갑지구당 당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줍기운동을 한시간여동안 전개. 캠퍼
스도 클린업 전남대 기독교 동아리협의회, 경실련대학생회 소속 학
생과 이 대학 이옥남학생처장, 주판귀학생과장등 4백여명은 이날 오후2
시부터 교내 연못 2개소와 대학본부 법대 앞등 캠퍼스 곳곳에서 클린업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지하철공사(사장 한진희)는 1백6개 지하철
역사에서 일제히 청소작업을 시작. 서울을 깨끗이, 지하철을 깨끗이
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지하철공사는 청소원 역무원 등 2천여명과 왁
스청소기 껌제거칼 등 각종 장비를 동원, 각 역사별로 캐노피(입구 차
양)와 계단, 대합실, 화장실 등을 물청소했으며, 역사 바닥 껌떼기와
환기구 담배꽁초 제거작업을 벌였다. 미도파백화점(사장 한진유)
은 오전8시 노원구 노원역 주변에서 3백여명의 남녀직원이 참가한 가운
데 주변거리를 청소. 직원들은 거리를 빗질하는 한편,보도 바닥에 붙은
껌을 떼거나 담배꽁초를 주웠다. 전남 여천석유화학단지내 호남정유
여천공장에서는 정해철공장장, 한기수이사, 위성화환경부장 등 직원 5
백48명이 자연을 보호합시다 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세시간동안
공장주변 도로와 하천에서 비닐과 쓰레기수거활동을 폈다. 새마을운
동중앙협의회 순천시지회(지회장 김인섭) 회원 4백80명은 오전9시 순
천시내를 관통하는 옥천 성동교앞에서 지구청소의 날 기념식을 갖고 3시
간동안 옥천과 동천 일대에서 하천변 풀베기와 오물수거및 방역활동을 했
다. 경북 구미시 인의동 인동국교(교장 설창동) 4~6학년생 5
백20여명은 비가 간간이 내리는 속에서도 학교앞에서부터 위개천과 인동
시가지 일대를 청소. 부산 북구 구포2동 애린어린이집(원장 오재
규)의 2~6살바기 고사리손 1백여명은 오전10시부터 두시간여동안 1
0여명의 교사들과 함께 어린이집~구남시장, 어린이집~구포여중간 1.5
㎞의 골목길을 돌며 과자봉지,비닐,빈병등 60여㎏을 주웠다. 경
남 마산지역 적십자 봉사회원 1백여명은 마산시 추산동 서원계곡에서 등
산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 3백50㎏을 수거한 것을 비롯, 대한
적십자사 경남지사(지사장 최위승)산하 29개 시-군의 1백90개 봉사
단체 회원 3천5백여명이 17~18일 이틀간 도내 전역에서 정화활동을
전개. 대구 두류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새마을운동대구시지
부(지부장 이순목우방주택대표) 주최로 이의익대구시장, 김상연대구시의회
의장및 시 산하 공무원, 새마을지도자 군인 등 3천여명이 참가, 두시
간동안 주변을 정화. 새마을운동 제주시지회(회장 서영진)와 새마
을지도자 제주시협의회(회장 현수남), 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허방자)
가 주관한 제주시 용두암에서의 제주를 깨끗이 행사에는 이만의제주도
부지사와 김태환제주시장, 새마을지도자와 주민등 7백여명과 제주도-제주
시등 공무원 5백명등 1천2백명이 참가, 도내 단일행사로는 최대 인원
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목포시지회(회장
김종섭)와 적십자회원 목포녹색연구회(회장 서한태), 해군5778부대
장병 등 3백여명은 목포 유달산공원 광장과 계단에서 칼과 집게 등을
들고 길바닥에 달라붙은 껌을 말끔히 제거. 32개단체 활동벌여
새마을운동 광주시지부(지부장 김동기) 회원과 아시아나항공 광주지점
(지점장 김태영) 직원을 비롯, 무등산 산악회 등 32개 단체로 구성
된 무등산보호단체 협의회(의장 박선홍) 회원 등 5백여명도 오전10시
부터 광주의 상징 무등산 원효사계곡 일대에서 무등산을 깨끗이 라는
기치를 내걸고 쓰레기수거활동을 벌였다. 광주MBC 어린이합창단이 무
등산사랑가 를 합창, 자연사랑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입력 199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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