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최 위원장은 1986년 성균관대 기계설계학과에 입학해 1992년 28회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1993년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과학기술처(현재 과기정통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는 영국 버밍엄대에서 기계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직 생활 중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원천기술과장, 거대과학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평가혁신국장, 연구성과혁신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최근에는 과기정통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을 거쳐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과 연구개발혁신비서관 등을 지냈다.
원자력 분야에서도 주요 보직을 지냈다. 과학기술부 시절 원자력협력과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을 거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선임전문관으로 파견 근무했다.
대통령실은 “원자력 기술 연구개발과 국제원자력기구 근무 등 풍부한 정책 경험과 기계공학 박사 학위 소지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전의 관리와 운용, 신규 원전 건설 등 미래 원자력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성 제고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1967년생 ▲성균관대 기계설계학과 학사 ▲영국 버밍엄대 기계공학 석·박사 ▲기술고시 28회 ▲국제원자력기구(IAEA) 선임전문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연구개발혁신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