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픽스는 유럽우주국(ESA)이 주최한 ‘맵 유어 시티 챌린지(Map Your City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텔레픽스

인공위성 토탈솔루션 기업인 텔렉픽스는 유럽우주국(ESA)이 주최한 인공지능(AI)과 위성정보 활용 대회인 ‘맵 유어 시티 챌린지(Map Your City Challenge)’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맵 유어 시티 챌린지는 도시의 건물 연령을 통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하고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I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에게는 위성 이미지와 건축물의 외관을 확인할 수 있는 거리 이미지, 건물의 유형과 건축 연도에 대한 정보가 주어지고,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건축 연도를 추정할 수 있는 멀티 모달(Multimodal) 딥러닝 시스템을 훈련시켜야 한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23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텔레픽스의 박재완 선임연구원이 이끄는 참가팀(TelePIX)이 독일과 일본 팀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함선정 텔레픽스 영상분석사업부 이사는 “텔레픽스를 이끌어가는 뛰어난 인재들의 역량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