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달로 향할 우주비행사들의 식단이 일부 공개됐다. 캐나다산 메이플 크림 쿠키와 훈제 연어, 카레 등이 우주비행사를 위해 제공된다.
캐나다우주국(CSA)은 최근 2025년 9월 열흘간 달 궤도를 비행하고 지구로 돌아올 예정인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들이 먹을 식단을 일부 공개했다. CSA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기구로 아르테미스 2호에는 캐나다인 최초로 NASA 우주인 교관을 지낸 제러미 핸슨도 참여한다.
CSA가 지난 5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식단을 보면 메이플 크림 쿠키와 메이플 시럽, 훈제 연어, 새우가 들어간 카레, 시리얼 등이 포함됐다. CSA는 "유통 기한과 질감, 포장, 재료, 우주비행사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지 등을 따져서 식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주비행사는 우주에서 하루에 세 번의 식사와 한 번의 간식을 섭취한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매일 1900~3200칼로리 범위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식단을 선정할 때는 우주비행사도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당초 2024년 11월 발사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이유로 발사가 미뤄졌다. 현재 2025년 9월 발사가 유력하다. 발사가 성공할 경우 달 궤도에 우주비행사가 가는 건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3년 만의 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