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박종주(56)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1997년 민간경력 특별채용으로 특허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특허심사기획과장과 특허심사기획국장, 정보고객지원국장 등 주로 특허 행정을 담당했다.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는 디지털융합심사국 신설과 특허 행정 정보시스템 고도화, 온라인 전자출원 구축에도 기여했다.
박 원장은 민간경력 박사특채 출신 최초로 특허심판원장을 지낸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