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강소 연구개발특구의 유망 기술을 지역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강소 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 설명회'를 4회에 걸쳐 기술 분야별로 릴레이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6일 춘천에서 첨단바이오 분야를 시작으로 12일 대전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18일 울주에서 첨단 모빌리티 분야, 26일 서울에서 차세대 통신·스마트 IT 분야 기술이전 설명회가 열린다.

작년까지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강소특구별로 따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특화 분야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4~7개 강소특구끼리 묶어서 공동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강소특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가 확대 재편된 만큼 되도록 많은 특구 기업·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