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트미래재단과 소화장학재단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후연구원 5명에게 총 50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했다.
두 재단은 10일 서울 성북구 KIST 국제협력관에서 '2026년도 소화-KIST 신진연구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박사후연구원 5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연구장려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두 재단이 지난 4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소화장학재단이 매년 5000만원을 출연하고, 키스트미래재단과 함께 KIST 소속 신진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KIST 박사후연구원 가운데 연구 성과와 향후 연구 계획 등을 바탕으로 5명을 선정했다. 박사후연구원은 박사학위 취득 이후 독립 연구자로 자리 잡기 위한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만큼, 두 재단은 장학금을 연구활동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영옥 소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젊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은 "박사후연구원 시기는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키스트미래재단은 2012년 KIST 직원들의 연봉 1%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기반으로 2022년 출범했다.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청소년 장학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