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가 일본 특허청 및 일본변리사회와 지식재산권(IP) 금융과 무형자산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관련 협력을 확대한다.
대한변리사회는 10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특허청과 일본변리사회 관계자들을 만나 IP 금융과 지식재산 가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국과 일본이 연구개발과 특허 창출을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온 만큼, 특허가 실제 투자와 사업화로 이어지는 제도적 기반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한변리사회는 특히 일본이 기업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 브랜드, 노하우 등 무형자산을 기업 가치와 연계해 활용하는 제도를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보유 지식재산의 활용 전략과 향후 사업 경쟁력을 투자자에게 제시하는 방식이다.
일본 특허청도 단순히 특허권의 자산 가치를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기술·브랜드 경쟁력을 분석해 IP 금융과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변리사회는 일본의 관련 정책과 가치평가 기법을 살펴보고 국내 실정에 적용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전종학 대한변리사회장은 "지식재산이 기업의 투자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는 제도와 시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