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늘었다.
회사는 "1~4공장 완전 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는 인천 송도에 5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57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672억원으로 29% 증가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도 나섰다. 항체의약품뿐 아니라 메신저 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 펩타이드 등으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15~20%)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가 하반기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