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에 장석복 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장 겸 카이스트 화학과 특훈교수를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5년이다.
장 신임 원장은 1962년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1985년 고려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카이스트에서 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년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 원장은 유기화학 촉매반응 분야 연구자로, 관련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왔다. 글로벌 학술 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화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IBS 내부 연구단장이 원장으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원장은 IBS 연구단이 처음 출범한 2012년부터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을 이끌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임명을 통해 학술적 권위와 연구 현장의 경륜을 두루 겸비한 석학 연구자가 선임되는 만큼, IBS가 세계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국내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