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30조원(200억달러)을 투입해 10년 안에 달에 인류 최초의 우주 상주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공개했다.
NASA의 달 기지 건설은 소형 로봇 착륙선과 탐사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동 수단과 통신·과학 장비 등 기반 기술을 검증하는 1단계, 우주비행사가 일정 기간 체류할 수 있는 '반(半)거주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2단계, 장기 체류가 가능한 상설 기지를 완성해 지속적인 인간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NASA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음 달 1일 달 궤도를 도는 유인 임무 로켓을 발사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유인 우주선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NASA는 달 기지를 거점으로 삼아 화성 탐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핵추진 우주선을 발사해 화성으로 향하는 새로운 탐사 방식을 시험할 예정이다. 달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인류의 행성 간 이동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