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신임 총장을 선임하기 위한 이사회를 열었으나, 부결됐다.
KAIST는 26일 제18대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투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후보 3명 모두 출석 이사의 과반수 득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KAIST 이사회는 "조속히 제18대 KAIST 총장 선임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이광형 현 총장과 김정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등을 후보자로 추천했다.
KAIST 신임 총장 선출은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해 2월 임기가 끝났으나, 대통령 선거와 이재명 정부 출범 등이 이어지면서 1년째 직무를 이어가고 있다.
KAIST 총장은 후보 가운데 이사회 과반 득표자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교육부장관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