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교수, 오마르 야기 미국 UC버클리 교수, 201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브라이언 코빌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등 3명을 외국인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타가와 교수는 다공성 배위고분자 및 금속 유기골격체(MOF) 개척자로 재료과학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야기 교수는 MOF 및 공유결합 유기골격체(COF) 선도 연구자로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코빌카 교수는 세포막 단백질인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 구조와 작동 원리를 규명한 연구자다.
한림원은 "올해 4월 야기 교수가 내한 방문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외국인 회원이 방한해 한림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림원은 정회원 정수 20%인 100인 내에서 외국 석학을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 노벨상·필즈상 수상자 33명을 포함해 석학 59명을 외국인 회원으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