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과대학(서울공대)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포럼 K-PAI와 지난 2일 첨단 AI 연구·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 AI 연구·교육 협력, 교수 인재 발굴 및 채용 연계, 차세대 연구 인력 경력 개발, AI-산업-규제 연계 논의를 함께 추진한다. 첨단 AI 연구·교육 협력은 기술 혁신과 책임 있는 AI 개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등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서울공대는 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 공학 인재의 미국 진출 및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K-PAI의 지원을 통해 미주 초우수 해외 연구 인력의 유치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또 K-PAI는 거대 자본의 지원을 받는 실리콘밸리의 혁신적 변화를 가장 빨리 경험하며 쌓은 지식과 통찰을 서울공대 연구진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영오 서울대 공과대학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 구성원에게 실리콘밸리에서의 첨단 AI 연구 및 창업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의 우수한 AI 연구자들이 교원 임용을 통해 국내 학계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을 넓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K-PAI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연구 환경과 연계된 인재 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성희 K-PAI 대표는 "1년여의 짧은 역사에도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AI 포럼으로 자리매김한 K-PAI가 이제 국경을 넘어 한국의 최정상급 인재를 보유한 서울공대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서울공대와 함께 차세대 AI 인재 양성과 한·미 기술 생태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