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울산 울주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 허가 심사'를 오는 30일 열리는 제228차 회의에서 재상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새울 3호기 운영 허가 여부를 심의했으나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차기 회의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2016년 착공된 새울 3호기는 항공기 테러에 대비해 설계를 바꾼 첫 원전이다. 핵연료 저장 용량을 기존 원전의 3배인 60년 치로 늘려 설계 수명 전체에 해당하는 양을 보관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었다. 현재 핵연료 장전 검사를 제외한 사용 전 검사는 모두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