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전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유전자교정 기술과 규제 혁신 - 첨단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유전자 교정 기술과 규제 혁신 - 첨단 바이오 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유전자 교정(Gene Editing) 기술은 농업,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전자 염기 서열의 일부를 정밀하게 수정해 질병 치료나 작물 품종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면서,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은 규제 합리화와 산업 생태계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유전자 교정 생물체(GEO)가 유전자 변형 생물체(GMO)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기술 혁신의 상용화와 산업 경쟁력 확보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세미나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중심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진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학생물학대학원 교수가 '유전자 교정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적 활용'에 대해 발표하며, 차진 유전자교정 바이오산업발전협의회 박사가 '국내 규제 체계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성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고상익 발라드 동물병원 원장, 이영완 조선비즈 부국장, 한승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팀 팀장, 최광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 과장 등이 참여해 산업계·학계·정부의 다양한 시각에서 유전자교정 기술의 제도적 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수진 의원은 "유전자교정 기술은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핵심 축으로, 규제 혁신 없이는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제도 개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