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3일 서울에서 우주경제를 창출하는 저궤도 융복합 산업의 기술혁신과 비전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우주 융복합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저궤도 우주경제 창출을 위한 융복합 플랫폼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우주 융복합 산업의 국내외 기술 동향과 사업화 전략을 공유하며 새로운 우주경제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우주청은 민간주도의 우주 저궤도 활용 사업화의 초기 성장을 뒷받침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31일 GIST 행정동 대회의실에서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첨단 융합기술 분야의 상호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인력 교류, 공동연구 사업 기획, TF팀 구성 및 운영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GIST의 원천기술과 KIMS의 상용화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인력 교류 분야에서는 산·연 협동 연구 학위과정과 실무형 학·연 석박사 과정을 구축해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3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대상 '출연(연)우수성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출연연 본원의 대표 연구성과 10점에 대해서는 장관상을, 지역조직 대표 연구성과 5점 및 기술사업화 성과 2점에는 이사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출연연 기술사업화 우수성과 포상을 신설해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 주도의 우수한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한 TLO에 대해 이사장상 포상을 함께 진행했다.
■극지연구소는 3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 청사에서 '2025 태평양북극협의체(PAG) 가을 회의'와 '제8회 북극해생태계관측망(DBO) 워크숍'을 연속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북태평양과 이어지는 북극해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히 진행되는 해빙·해류 변동과 이에 따른 해양환경·생태계 변화를 국제 과학자들이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노르웨이, 폴란드 등 6개국 약 80여 명의 북극해 연구자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