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주연구원은 24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연구센터(ISMRC)'를 공식 출범했다./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우주연구원은 24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우주 서비스 및 제조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연구센터(ISMRC)'를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주항공청, 한국연구재단, 대전광역시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국내외 우주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SMRC는 무인 우주정거장 구축, 로보틱스 기반 우주 제조, 물자 회수 기술 등 차세대 우주개척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KAIST는 기술가치창출원이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KAIST 테크페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테크페어는 '딥테크 기반의 혁신, 산업 현장으로'를 주제로, 인공지능(AI), 바이오·의약, 첨단소재, 로봇, 가상현실(VR) 인터페이스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가 총망라된다. 참여 기업들은 KAIST 연구진과의 만남을 통해 기술이전, 투자, 1:1 상담 등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카오스재단,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시민과학센터와 함께 '2025 카오스강연 시즌2'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우주를 주제로, 국내 천문학계의 대표 석학 8인이 참여해 대중과 우주의 신비를 함께 탐구하는 특별한 지식 나눔의 장으로 마련된다. 강연 참여 안내문은 카오스재단과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10월 24일부터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램리서치코리아와 STEM 분야 인재양성과 과학기술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STEM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과학기술문화 확산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텍은 24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초청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미래 발전 전략을 위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성장을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시대위원회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포스텍과 포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강연에서 국가 균형발전 구상인 '5극 3특 전략'을 소개하며, 대학이 지역 혁신과 인재 순환의 중심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