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194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탐구대회다. 올해 71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836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301점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통령상은 학생부(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ALICEization'팀(구산중 2학년 홍태민, 채효림 학생)의 '인공지능 컴패니언 개발 연구 - Project A.L.I.C.E -' 작품이 받았고, 교원·일반부(생물 부문)에서는 '구스다운'팀(김윤하 여수서초, 안호정 신대초, 최성희 순천도사초 교사)의 '고흥만 큰기러기(Anser fabailis)의 개체 수 증가 및 행동 특성 중심의 탐구 학습 자료 개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학생부(물리 부문)에서 '도플러'팀(충북고 3학년 이현수, 유승준 학생)의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 작품이, 교원·일반부(지구 및 환경 부문)에서는 류재환 남대전고 교사의 '폐자원을 활용한 몰입형 천문학 학습 공간 구축에 관한 연구'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 10점, 특상 75점, 우수상 100점 및 장려상 112점을 선정했으며, 수상작들은 생활 속 문제 해결 아이디어부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응용 연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권석민 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과학인재의 등용문이자 과학 문화 확산의 요람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심을 바탕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제를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고자 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