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태어난 행성과 원시행성의 원반./ESO, VLT, SPHERE

칠레 초거대망원경이 촬영한 이 이미지는 태양계 밖에서 태어나고 있는 젊은 행성을 보여준다. 중심에는 태양과 비슷한 어린 별이 있으며, 그 주변을 먼지로 가득한 원시행성 원반이 둘러싸고 있다. 원반에는 간격과 고리 모양이 나타나는데, 이는 새로 태어난 행성이 중력을 이용해 가스와 먼지를 모으며 궤도를 비워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관측은 원반 속 행성이 실제로 틈을 파내는 과정을 직접 확인한 최초의 사례로, 행성이 형성되는 초기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