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 은하 앞을 가로지르는 듯한 녹색 선은 바로 '유성'이다. 이 사진은 2016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정점에 달했을 때 안드로메다 은하를 촬영하던 중 포착된 것이다. 이 유성이 이렇게 선을 그리며 지나가는 데에는 불과 1초도 걸리지 않았다. 유성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격렬하게 타오른다. 이때 가스가 증발하면서 녹색 빛을 발한다. 올해에도 다음 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다. 하지만 보름달이 뜨는 기간이라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입력 2025.08.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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