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로고. /조선비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선배 벤처기업인 및 창업 전문가(멘토) 등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멘티)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 혁신기업 멘토링 프로그램' 사업의 '2025년 하반기 멘티·멘토 결연식'을 24일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멘티 기업에게는 창업 전반을 밀착 지원하는 1대1 전담 멘토링과 함께 투자유치나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개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형 멘토링, 경영실무 자문(법률, 특허, 회계)도 제공되며, 정기 기업설명회(IR)와 네트워킹 행사 참석 등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확장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스타트업의 AI 도입 및 전환 지원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투자유치 등 AI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신규 멘토 발굴 및 역량 강화 과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어썸엔터테인먼트는 과학 대중화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23일 KIST 본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운영하는 대형 과학 유튜브 채널 '보다 BODA' 등을 중심으로 과학 콘텐츠를 제작·확산해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과학자와 대중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KIST 연구원의 콘텐츠 출연 협조 및 과학적 자문 제공 ▲공동 기획 콘텐츠 개발 및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 연계 ▲협업 콘텐츠를 SNS,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산 ▲'스타 과학자' 발굴을 통한 대중적 과학소통 모델 제시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자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하고, 과학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17일 숙명여대 약학연구소와 노화·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화 질환 치료제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파스퇴르연의 인프라와 약학연구소의 연구역량을 융합해 질병 없이 노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건강노화를 실현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 플랫폼과 인프라를 구축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협약을 체결하며 더 빠르고 효율적인 신약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