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아리텍바이오와 미래 환경기술 실증 협역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주윤상·김리아 아리텍바이오 공동대표./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아리텍바이오와 30일 대전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자원순환 캠퍼스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KAIST는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으로 올해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31회 기술경영인 하계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혼돈 속, K-테크가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기술패권시대,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7월 5일 성인들을 위한 천문우주 특화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우주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우주인'이 되어 화성 생존 미션을 수행하는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영화 속 과학기술을 다루며 우주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된다. 하이라이트인 우주인 체험은 레크리에이션의 즐거움을 더한 서바이벌 타임어택 게임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우주인 훈련과 화성 거주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접수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허청은 8월 31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독립유공 발명가를 조명하는 '독립과 발명'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 소개되는 인물은 말총모자 발명으로 한국인 최초 특허권자가 된 정인호, 하와이에서 대나무 커튼을 발명하여 사업을 일구고 독립자금을 후원한 권도인, 찹쌀엿식 사탕을 개발한 강영승, 생활 속 발명과 저술로 조선 독립을 외친 장연송, 낚싯대를 발명한 박영로 선생 등 독립유공발명가 5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