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남아프리카의 밤하늘을 총 17시간에 걸쳐 촬영한 사진이다. 우리은하(Milky Way) 띠가 왼쪽 아래 모서리를 따라 대각선으로 뻗어 있으며, 중앙 오른쪽은 형형색색의 로 오피우키(Rho Ophiuchi) 성운이고, 위는 커다란 붉은 원형의 제타 오피우키(Zeta Ophiuchi) 성운이다. 일반적으로 붉은색은 수소 가스가 들떠 빛을 내며 발광하는 성운에서 방출되며, 파란색은 밝고 젊은 별들의 빛을 선택적으로 반사하는 성간 먼지를 나타낸다. 짙은 먼지는 보통 어두운 갈색으로 보인다. 밤하늘의 많은 상징적인 천체들이 이 사진에 담겨 있으며, 대표적으로 밝은 별 안타레스(Antares), 구상성단 M4, 블루 호스헤드(Blue Horsehead) 성운이 있다.
입력 2025.05.27. 16:49 | 업데이트 2025.05.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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