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과학원은 2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고등과학원에서 초학제연구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비인간연구단 심포지엄 '얽힘의 시대: 비인간과의 공생'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각자 자신의 연구 분야에서 비인간을 다루고 인간-비인간의 얽힘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연구자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물리학자, 리터러시연구자, 기술문화연구자, 생태철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인간을 넘어서는 기술적 존재인 '비인간'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종합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이 본상 3등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SEF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과학‧기술 경진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70여개 국가의 청소년 18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2022년 4등상을 시작으로 2023년 4등상, 지난해 2등상, 올해 3등상까지 4년 연속 본상 수상의 쾌거를 이어 나가고 있다.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이 주최하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 원자력을 둘러싼 과학과 사회의 대화' 심포지엄이 오는 23일 무은재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자력의 역할을 과학기술과 인문사회 간 대화를 통해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원자력 기술의 진화와 도전', '한국 원자력 위험거버넌스의 체계와 과제', '원자력 조직-공중 관계의 쟁점과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리며, 종합 토론도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3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 중회의실8에서 '대화로 여는 미래,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과학기술혁신'이란 주제로 과실연-STEPI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시민단체와 정책연구기관이 기대하는 미래 과학기술의 책임과 역할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방향과 의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유튜브 채널 STEPI 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