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책임연구원이 2025년 미국원자력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원자력학회 석학회원은 원자력 과학기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업적을 쌓고 학계와 산업계에서 리더십을 통해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송 책임연구원은 40년간 원자력 분야의 연구개발과 고등교육에 매진하며, 신형 원자로 개발과 안전성 향상 연구를 선도해 온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송 책임연구원은 1985년 원자력연구원에 들어와 영년직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미국원자력학회 내 국제위원회 위원, 열수력 부문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송철화 책임연구원은 "국내 연구자로서 국제 전문가들의 추천과 평가를 통해 석학회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국제 활동을 지원해 준 연구원과 동료 연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