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래(오른쪽) UNIST 총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UN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고려대는 지난 9일 UNIST 산학협력관에서 전략기술 분야 공동연구 및 인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대학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연구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융합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공동 시드 펀드를 통한 전략기술 분야 연구 협력 및 학점 교류, 공동 지도교수 제도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표준화단체인 3GPP의 6G 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사업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2기와 지상국, 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위성과 지상 간, 위성과 위성 간 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통신위성과 지상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총괄책임은 ETRI의 이문식 위성통신연구본부장이 이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최수진 의원(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등 여야 국회의원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차 첨단과학기술 이공계 인재 양성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이공계 위기 시대,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해법 모색'을 주제로 이공계 인력 현황 추이와 현시점의 과학기술 인재정책의 효과를 진단하고, 정책적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박기범 STEPI 선임연구위원과 김영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 맡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와 공동으로 '2025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개최 예정인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AI, 스마트시티, K-국방산업, 수자원, 철도, 발전, 가스, SW 공급망 총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충청권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3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