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농부 여인의 초상화./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갤러리스트 신홍규의 소장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명작의 금고'를 대전 본원 미술관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8세기 작가 프랑수아 부셰, 19세기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농부 여인의 초상화'를 비롯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KAIST 미술관은 갤러리스트 신홍규 초청 강연에 이어 초청 내외빈과 함께 개막식을 진행한다. 일반 관람은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바이오경제 시대를 맞아 바이오 기술과 산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자 ʻ바이오경제 바로알기ʼ 도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경제 시대란 생명과학과 관련된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 형태를 의미한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바이오 산업이 현재 어떻게 변화되고 있으며, 왜 바이오경제를 이해해야 하는지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내용은 바이오 경제 시대가 열린다, 바이오경제와 바이오산업의 생태계, 바이오경제의 주요 기술, 바이오 산업의 미래 총 4장으로 나뉜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29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설립 23주년 기념식과 기관 명칭 변경 선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전성평가연구소라는 기관명을 국가독성과학연구소로 바꾸고, 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연구환경 조성에 기여한 정보보안실이 KIT 업적대상을, 출연연과 지자체 협업 모범사례를 창출한 김성환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장이 올해의 KIT인상을 수상했다. 허정두 KIT 소장은 "중장기 계획 수립과 4대 핵심기술 발굴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3일 11시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2025년 미래 과학자 그림대회' 최종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아주 아주 작은 물질이 바꾸는 우리 세상: 양자역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 작품 총 850여 점 중에서 순수미술 부문 85개 작품, 디지털 드로잉 부문 2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과천과학관 중앙홀 1층에 전시되며, 그림대회 누리집에서도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전시를 볼 수 있다. 시상식에서는 축하공연, 증강 현실(AR) 포토존 등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