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005930) 상임고문이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IEEE Honors Ceremony'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IEEE 로버트 N. 노이스 메달'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인텔 창업자 로버트 노이스를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된 것으로 세계 반도체 산업 발전에 탁월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김기남 상임고문은 수상 소감을 통해 "반도체는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며, 그 발전을 이끌어온 한 사람으로서 이번 수상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영광을 한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킨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