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6164: 용의 알./Daniel Stern

NGC 6164는 태양의 약 40배에 달하는 뜨겁고 밝은 O형 별에 의해 만들어졌다. 우주 구름의 중심에서 볼 수 있는 이 별은 만들어진 지 불과 300만~400만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별은 앞으로 300만년 후 초신성 폭발로 수명을 다할 전망이다. 약 4광년(光年·1광년은 빛이 1년 가는 거리로 약 9조4600억㎞)에 걸쳐 있는 이 성운은 양극 대칭을 이루고 있다.

망원경으로 촬영한 이 사진은 광범위한 협대역 이미지 데이터를 합성한 것으로, 밝은 원자 수소 가스는 빨간색으로, 산소는 초록색으로 강조하며, 주변 별밭에 대한 광대역 데이터를 보여준다. '용의 알' 성운으로도 알려진 NGC 6164는 노마자리에서 4200광년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