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은 7일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소재부품 상생기술협력센터는 화학연과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기술 혁신 플랫폼으로, 상생형 연구공간, 분리형 사무공간, 스케일업 연구실, 회의실,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이미 3개 컨소시엄의 기업 입주가 확정돼 현재 입주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센터에는 기업홍보관, 교류·소통 공간 등이 마련돼 기업 간 협력, 네트워킹을 돕고, 기술이전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유럽집행위원회 연구혁신총국과 공동으로 제8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를 반영해 열렸으며, 전날 한-EU 연구혁신의 날과 연계됐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AI, 양자기술,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과 R&D 투자 현황을 공유했고, EU는 연구혁신 분야 국제협력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호라이즌 유럽 참여 확대 및 건강, 탄소중립 기술 등 주요 분야 협력 방안과 유럽연구이사회(ERC), 마리 퀴리 프로그램(MSCA)과 협력 및 차기 프레임워크 프로그램(FP10) 준비 방향도 함께 검토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최원호 원안위 위원장이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7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방사능재난 발생 시 방사선에 피폭된 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비상진료를 수행하는 곳으로, 원안위가 지정한 31개의 1·2차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최 위원장은 방사선피폭환자의 방사성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응급처치를 수행하기 위한 제염·처치실 등 비상진료 시설과 방사선피폭선량을 확인하여 치료 방향 등을 결정하기 위한 방사선피폭선량평가 시설을 점검했다.
■ 특허청은 6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국-스페인 청장회담에서 양국 간 중소기업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중소기업을 위한 특허 빅데이터 활용, IP 금융 등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지식재산 학습 콘텐츠 'IP 파노라마 2.0′의 스페인어 개발 협력을 논의했다. 양국은 이러한 논의를 반영해 기존 포괄협력 업무협약(MOU)을 개정하고 중소기업 지원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